“육계자조금 거출 미룰 수 없어”

오는 11월 21일 전후 육계자조금 대의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그동안 축산단체와 대의원들 사이에서 갈등을 빚어오던 관리위원 및 감사 선출문제에 대해 축산단체에서 협의 추천하고 대의원에서 이를 결정키로 정하고 대의원회를 열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는 육계자조금 거출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홍재 육계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이 짧고 강한 이 한마디를 던졌다. 지난 4월 대의원회에서 관리위원 및 감사 문제가 갈등을 빚어 온지 벌써 반년이 넘어서 지금 축산단체와 생산농가 간의 양보와 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육계자조금의 필요성을 서로 느끼고 있는 만큼 이번 대의원회 만큼은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홍재 의장은 “육계자조금 거출을 성사시키기 위해 농가와 축산단체 간의 대화가 꼭 필요하다”면서 “만약 축산단체가 관리위원 및 감사 위촉(안)을 밀어붙이려 한다면 지난 4월 대의원회와 같은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단체와의 대화를 위해 먼저 찾아가겠다는 이 의장의 적극적인 모습에서 축산단체와 생산농가간의 마찰 없이 육계자조금 거출이 성사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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