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북한의 산림자원 복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성시 개풍 일대에 9ha 규모로 조성한 양묘장이 지난 13일 준공했다. 이에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방북대표단 190여명은 지난 13일 개풍 양묘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남북 합동 식수행사를 가졌다. 개풍양묘장은 온실 양묘장 3개동과 관리동, 태양광발전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개풍 양묘장에서는 소나무, 백합나무, 상수리나무 등 매년 150만 그루 이상의 묘목을 생산(2011년 이후)해 북측이 자체적으로 묘목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이장희leejh@agrinet.co.kr
이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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