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애멸구 방제 당부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는 묘판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도내 일부 시·군에서 발생, 농가들에 큰 고통을 안겼던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이앙전에 묘판 방제를 통한 애멸구 방제를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줄무늬잎마름병 예방을 위해서는 병에 적응성이 강한 벼 품종을 재배함은 물론 병의 매개충인 애멸구의 월동처인 논두렁 및 제방 등을 소각해 초기에 애멸구를 방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모내기 전에 묘판 살충제를 처리하고 모내기할 논의 초기 방제를 철저히 하는 등 벼 줄무늬잎마름병 방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부안군 계화면 지역 등을 중심으로 3000여ha에서 벼 줄무늬잎마름병이  집단적으로 발생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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