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통나무집에 머물며 텃밭 채소 등을 가꿀 수 있는 별장형 주말농장인 ‘클라인 가르텐’이 지난 3일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 새둥지마을에 첫 개장했다. 지난해 경기도 특색사업으로 1억9800만원을 들여 완공한 주말농장은 38㎡ 규모 통나무집 5채와 430㎡ 규모 경작지 5곳이 갖춰져 있으며, 엄나무·두릅·오가피 등 약용식물을 심은 약용 재배단지와 대추·살구·매실 등 유실수 단지, 고추·상추 등 채소단지 등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 12월 임대신청 결과 7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연천 주말농장은 연간 임대료 300만원만 내면 1년 동안 내 집처럼 사용하며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이장희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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