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농업인 소득증대 및 농축산물 유통혁신 거점화의 메카인 ‘해나루마을’을 건립한다.

3월부터 연구용역 착수
농협 24억원 출자키로
2009년까지 조성 완료


최근 군은 당진읍 시곡리 일원 3만510㎡(약9245평)의 부지에 사업비 167억7000만원을 투입하는 해나루마을 건립 안을 확정했다. 군이 조성하는 해나루마을에는 농산물 선별·집하·출고장, 저온저장고 등 유통 및 가공 시설과 비파선별기, 세척·건조기, 자동 소포장기 등 부대설비가 들어서고 농업관련 관광·체험·쇼핑시설 등이 들어선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과 관련, 군은 3월부터 유통센터 전문컨설팅 업체를 통해 유통·가공시설 세부설치 및 운영계획에 관한 연구용역을 착수하고, 아울러 군과 농협중앙회가 함께하는 사업추진 전담팀과 자문위원회 등을 구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4월부터 세부추진계획 수립과 동시에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착수, 2009년까지 해나루마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 사업에 농협이 24억원을 출자함에 따라 농협과 협력, 해나루마을 건립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축산물 유통 혁신을 꾀할 계획이다.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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