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고품질 계란인 ‘금란(金卵)’이 전국 초·중·고교 학교급식에 공급된다.

김포금란유통센터는 최근 단체급식 및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친환경 네트워크와 ‘김포금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금란은 이번 신학기부터 전국 유통망을 통해 초·중·고교에 공급될 예정이며 납품규모는 판란으로 월 3억∼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금란은 김포지역 양계농가 20곳에서 무항생제 사료 사용과 세척, 자외선 선별 등을 통해 1일 평균 100만개가 생산된다.

노승일 김포시 신경제새마을팀장은 “김포금란이 학교식탁에 오르게 된 것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금란의 판로를 더욱 확대해 농가소득을 늘리고 ‘김포금쌀’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농축산물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희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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