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의심축 152건 조기발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가 지난 8월 한 달간 5455호를 예찰, 152건의 의심축을 검사의뢰 하는 등 가축방역 현장 예찰을 통한 주요전염병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방역본부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검사의뢰 한 152건 가운데 소가 120건으로 가장 많았고 브루셀라 7건, 대장균감염 12건, 설사병과 콕시듐 등 총 25건의 질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돼지도 설사와 위축, 식욕부진 등 25건의 의심축이 발견되어 검사한 결과 대장균감염증 6건, 파스튜렐라폐렴 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 살모넬라감염증, 흉막폐렴 등이 확인되는 등 총 17건의 질병이 확인됐다. 반면 닭은 4건의 의심축 증상 가운데 마이코플라즈마감염증, 전염성기관지염이 각각 1건씩 확인되는데 그쳤다. 방역본부는 올 8월까지 주요전염병 검색실적이 연간계획 70만5000두 대비 52만700두를 실시해 연간계획대비 74% 달성율을 보였다. 각 질병별 시료채취 두수는 구제역 6768두, 소 브루셀라병 20만3457두, 돼지콜레라 항원·항체검사 12만1656두, 돼지오제스키병 항체검사 125만8596두, 산란계 닭뉴캣슬병 항체검사 6만2961두 등이다.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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