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연수입 1억이상 농가 256농가까지 늘려

함양군이 지난 1일 '100플러스100운동'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부자농가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

함양군(군수 천사령)이 ‘100플러스100운동’의 성공신화를 계속 어어 ‘장수 함양, 부자 함양’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

‘100플러스100운동’은 함양군이 100세 이상의 건강노인 100명과 연수입 1억원 이상의 부자농가 100호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펼친 운동. 이중 부자만들기 프로젝트는 연수입 1억원 이상의 농가수를 2004년 25농가에서 2005년 75농가, 2006년 112농가, 2007년 256농가로 늘리며 함양의 신화가 됐다.

이에 함양군은 1억대 부자농가를 2020년까지 1000농가로 육성키로 목표를 늘리고 부군수를 팀장으로 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보고회를 열었다.

함양군은 군민 600명을 대상으로 이 운동에 대한 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과 대체로 만족한다는 답변이 각각 35.5%(212명)와 50.5%(303명)로 나타나 85.8%의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했다고 이날 보고회에서 밝혔다.

향후 함양군은 농업인 해외선진지 견학과 농업교육, 농가별 맞춤컨설팅 지원 등의 전문인력육성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전략작목 개발과 작목반 및 영농법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마을단위별로 건강관리 교육과 사랑방 건강교실을 열어 건강마을 가꾸기에도  힘쓸 계획이다.
구자룡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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