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버섯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 등 3곳

생산량 증가와 국내 경기 침체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섯업계가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경기버섯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은 버섯의 내수시장 활성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생산협의체인 버섯연구회영농조합법인과 연구기관인 경기버섯연구소 등 3자간 상호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경우 버섯배지 재료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작황에 따라 수급과 품질이 불안정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 작목반간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농가소득 향상과 직결되는 저비용 고효율의 사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경기버섯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에서는 버섯 생산자조직 운영 활성화 및 전문협의체 육성을 통한 원가절감 및 소득증대, 온라인 상담체계 구축 및 현장애로 기술해결 강화, 내수가격 안정 및 수출확대 등을 목표로 181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협력사업단 이태수 교수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수출노력으로 버섯산업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우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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