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협회 추가 제작 나서

대한양돈협회가 제작한 표준지침서인 현장양돈매뉴얼의 인기가 고조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양돈농가들이 농장 경영을 위해 분야별로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발간한 현장양돈매뉴얼 2500부가 발간 20일만에 전량 소진돼 추가로 제작, 11일부터 시판 및 배부에 들어갔다. 그동안 무분별하게 제시됐던 현장의 양돈이론을 현장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양돈전문컨설턴트들이 책임지고 집필해 양돈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 회장은 "이 책자가 양돈 관련 정보를 체계적이고 알기 쉽게 기술해 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게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꼭 필요한 서적보급 등으로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필진은 강화순 퓨리나코리아 이사, 이준길 북부AI센터 소장, 이재춘 한별피그클리닉 원장, 황윤재 강원양돈농협 팀장, 유재일 한국양돈컨설팅그룹 위원장, 김형린 맥스피드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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