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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패키지보험’ 나온다대금 미회수·가격 변동·환차손 등 위험 담보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가 일본에 포도 수출을 하기 위해 외부와 차단된 선별장에서 선별요원들이 포장하기 전에 포도를 손질하고 있다.

농수산물을 수출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대금 미회수, 가격변동, 규제, 환차손 등 각종 위험을  담보해주는 ‘농수산물패키지보험’이 2월중 선보인다.

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조환익)는 보험계약자인 농수산물 수출기업이 1년 단위로 담보 위험과 책임한도를 선택, 보험계약을 체결하면 손실 발생시 선택한 담보위험으로 책임한도 범위내에서 보험금을 수령하는 농수산물패키지보험을 2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수입자의 자금사정 악화로 인한 대금지급 지체·지급불능 등 대금 미회수 위험을 기본으로 하고, 가격변동 위험, 수입국의 검역기준 등 행정규제 강화로 인한 수입국 규제위험, 환위험, 긴급자금보증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대금 미회수 위험의 경우 보험 가입시 수입자 신용조사, 인수한도 및 수출통지 절차가 생략되며, 보험료는 연 1회 납부하면 된다. 이는 건별 계약으로 인해 수출업체의 불편과 실효성 논란을 낳았던 종전 보험 상품의 단점을 개선한 것이다.

공사는 가격변동 위험의 경우 △ 배·감귤 등 과실류 △고추·토마토·딸기 등 채소류 △팽이버섯·백합 등 특용, 화훼류 △김·넙치 등 수산물과 같이 객관적 가격 산출이 가능한 몇 개 품목에 한해 시범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가격변동위험은 해당 품목의 국내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높을 경우 보험계약자가 입게 되는 손실을 말하며, 수출가격은 외화로 계산돼 환 위험까지 커버할 수 있다.

보험 계약기간 중 환차손 발생에 대한 환 위험은 환변동 보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하되, 연 1회 보험료 납부로 업체당 100만 달러까지 자유롭게 청약하는 내용의 특약을 마련했다.

또 농수산물 수출업체의 수출품 구매자금 부족이나 수출생산농가의 생산자금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보증한도 3000만원 이하, 보증기간 3개월의 긴급 자금보증제도를 운영하는 내용이다.
이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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