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달 28일 전남한방산업진흥원 초대원장에 조정희(55·사진) 박사를 선임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조정희 박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생약전문가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년간 파견을 받았다. 아울러 새정부가 ‘한방산업의 국가전략산업육성’을 공약으로 내놓아 전남 한방산업 발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산업진흥원은 전남도가 장흥 남도대학에 중남부권 성장동력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2008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입, 장흥 남도대학을 리모델링해 올해 10월 개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방산업진흥원이 개원하면 한방산업의 고부가가치화로 도민 소득증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상기chois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