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성분 혼합 혈전 용해제, 헤모토피아 ‘알파크린’ 주목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균사체 배양물과 산수유, 하수오, 구기자, 오미자, 복분자, 사상자, 토사자 등 생약제가 혼합된 혈전용해제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헤모토피아가 ‘알파크린’(특허 제10-0718013)이란 이름으로 내놓은 이 제품은 혈액순환장애를 개선하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존의 혈액순환개선제는 혈관을 늘려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이라면 이 제품은 혈전용해제로 뭉친 피, 일명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 피를 맑게 한다는 얘기다.
실제 의료법인 녹십자가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알파크린’ 복용 전과 후의 혈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 혈당, 간 기능, 콜레스테롤의 항목에서 정상내지 개선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5대 성인병인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증,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버섯균사체와 생약제를 섞어 만들었다는 측면에서 농업분야 가공식품 개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헤모토피아는 서울대학교 미생물연구소, 한국혈액학연구소와 업무제휴를 통해 알파크린 등 관련제품의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장평기 대표는 “모든 병은 탁한 피와 손상된 혈관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깨끗한 피와 튼튼한 혈관을 유지한다는 것은 무병장수의 지름길”이라며 자사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문의(02)773-3600
홍치선hongc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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