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상위 농업소득 달성에 매진

강원도는 2008년 3천69억9000만원을 투자하여 전국최상위 농업소득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농촌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학생들이 농촌체험을 오면 이용료의 50%를 활인해주기 위해 2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갈수록 늘고 있는 외국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66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모국방문프로그램을 통해 20쌍을 고향에 보낸다.

학생들 농촌체험시 이용료 반값으로 할인
50억 투입 ‘강원감자광역사업단’ 발족 계획


농업인들의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미래농업교육원 졸업생의 10명을 선정하여 1인당 3000만원씩 3억원을 지원한다.
강원감자 경쟁력강화를 위해 올해 50억원과 내년에 40억원을 투자하여 강원감자광역사업단을 발족시킨다. 이 사업은 저장고와 유통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논보다 밭이 많은 강원도의 특성을 살려 잡곡의 소득화를 늘리기 위해 4억원을 들여 저장고와 포장센터를 갖춘 잡곡공동물류센터를 정선에 신설한다.
신선채소수출을 위해 39억원으로 8개의 종합단지를 조성하며 강원인삼의 청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억7000만원을 투자하여 친환경인삼생산 농자재를 공급한다. 또한 고랭지화훼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30억원을 지원, 백합농가의 백합종구 구입을 지원한다.
이밖에 축산분야는 하이록과 횡성한우, 대관령한우 등 8개 브랜드의 명품화를 위해 70억원을 투자하며 닭과 돼지의 청정성을 높이기 위해 3억원을 들여 무항생제가축 생산을 지원한다. 또한 국제곡물가 폭등으로 사료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영동지역의 휴경지를 중심으로 100ha의 청보리를 재배한다. 이를 위해 2억6000만원을 지원하며 생산된 보리는 100% 사료로 사용한다. 돼지브랜드화를 위해 4억5000만원을 지원하여 청정포크명품화사업을 실시한다.
끝으로 강원도의 명품임산물인 자연산 송이의 소득화를 위해 299ha의 송이산을 가꾸는데 8억1700만원을 투자한다.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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