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생산되는 사과를 대표할 새로운 과실브랜드가 탄생했다. ‘프레샤인’이다. 신선하다는 뜻의 영문 Fresh와 눈부신 햇살을 뜻하는 Shine의 합성어다. 눈부시게 신선하고 청정하다는 의미를 내포한 것이다.
브랜드 로고는 푸른색과 붉은색으로 디자인돼 단순 간결하면서도 눈에 쉽게 띄도록 했다. 또한 브랜드 로고는 소비자의 브랜드 및 로고 선호도 등을 미리 여론조사 형식으로 묻고 젊은 층과 중년층이 고루 선호하는 이미지를 최종 낙점한 것이다.
작년 12월말 컨설팅을 통해 새롭게 개발완료된 충북사과 브랜드 ‘프레샤인’은 올해부터 쓰일 전망이다.
브랜드 개발에 나선 충북원협(조합장 박철선)은 거점산지유통센터가 올 하반기 완공되고 가동에 들어가면 ‘프레샤인’ 로고를 단 충북사과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레샤인’은 충북원협이 충주시와 괴산군, 청원군, 보은군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사과를 들여와 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 포장해 일정등급 이상을 얻은 상품에 부쳐지게 된다.
170여억원이 투자되는 거점산지유통센터는 최신의 비파괴당도선별기가 설치돼 중량은 물론 당도 등을 엄격하게 구분해 등급별로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기 때문이다.
충북원협 박철선 조합장은 “단순히 새로운 상표를 개발했다는 차원을 넘어 최고의 품질과 신선함이 뒷받침되는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평진leepg@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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