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원조례안 입법 예고…조직위 설립키로

천안시가 2009년도에 개최키로 한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가 관련 조직위원회의 설립 추진을 계기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섰다.
최근 천안시는 천안웰빙식품엑스포의 효율적인 운영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재)천안웰빙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를 설립키로 하고 이의 지원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2일까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원조례안을 의회에 상정·승인 받을 계획이다.
시가 제정할 지원조례안은 (재)천안웰빙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는 천안웰빙식품엑스포의 종합계획 수립과 집행,  엑스포 관련 부지조성과 전시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를 하게 했다. 또 엑스포조직위원회 재원조달 및 집행, 엑스포 부대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 등의 사업을 총괄 수행토록 정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원회의 재산은 시 출연금과 기관·단체의 출연금, 개인 출연금 등으로 하고 조직위원회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시 공무원을 파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지원조례안이 제정될 경우 재단법인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및 조직위원회 구성, 기금출연, 법인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진행시켜 올 상반기 중에 법인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를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운영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단체, 대학교의 전문가 등 80명으로 총괄운영과 전시연출 홍보 분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 ‘미래를 담는 건강 생명산업-웰빙식품’ 이란 주제로 2009년 9월 11일부터 9월 27일까지 삼거리 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는 전시부문, 공연부문, 체험부문, 학술부문, 테마상품개발부문 등으로 보고, 듣고,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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