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헬기 9대 도입·공동육묘장 47동 건립·채종포 100ha 조성 등

전북도는 올해 쌀 경쟁력제고사업에 모두 177억8000만원을 집중 투입한다.
도는 쌀 생산비 절감을 통한 전북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무인헬기 9대, 벼 공동육묘장 47동, 고품질 우량종자 채종포 100ha(약 9414평) 등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농촌 노령화로 인한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올해 신규시책사업으로 18억원을 들여 무인헬기 9대를 도입한다.
못자리 설치의 인력절감과 우량묘 생산·이앙을 위해 47동, 3만1067㎡ (약9414평)규모의 벼 공동육묘장 지원사업에 70억원을 투자한다. 또 그동안 정부 보급종 공급량이 종자소요량의 25~30%에 불과해 고품질 우수 브랜드쌀 생산에 어려웠던 점을 감안, 100ha의 채종포를 설치, 이곳에서 생산된 우량종자 600여톤은 2009년도 종자용으로 전량 공급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쌀 학교급식 전용단지 25개 단지를 선정 5억원을 지원한다. 학교급식전용단지 및 친환경쌀생산단지에 건조·저온저장시설 13동 2145㎡(약 650평) 규모에 19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고품질쌀 통합브랜드사용 RPC 13개소에 도비와 시·군비 등 총 60억2500만원을 들여 우수농산물관리시설(GAP), 저온저장고시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수브랜드쌀 판촉 홍보에도 2억6000만원을 들여 홍보판촉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쌀 경쟁력제고사업은 고품질 쌀 브랜드화, 친환경쌀의 생산과 판로확보 및 안정적 공급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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