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교통로 5~10개소 선정, 유색벼·메밀 등 식재 예정

경기도가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와 철도 및 김포공항 등 주요 교통로에 인접한 농지 2만ha를 기업 광고용도로 임대해 농가소득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교통로 5~10개소를 선정, 개소당 20~30ha 규모로 농지 임대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다음달 사업설명과 함께 농가참여자와 기업체 임대 수요자 모집·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임대사업 대상 농지에는 광고주와 협의해 눈에 쉽게 띄는 유색 벼와 메밀·유채 등의 작물을 심을 예정이며 1년 계약시 ha당 1500만원(쌀 생산소득의 2배 가량) 내외(벼)의 광고 임대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이진찬 도 농산유통과장은 “농지 광고 임대사업은 농가소득 창출은 물론 농업인과 기업체간 상생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희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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