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농가 이종범 씨 ‘대상’

제16회 충청북도 우수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이 구랍 26일 충북대학교에서 개최됐다.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청원군 미원면에서 육우농사를 짓는 이종범 씨가 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아 정우택 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또 증평군에서 쌀농사를 짓고 있는 이금노 씨가 자립상을, 음성군에서 화훼농사를 하는 박민기 씨가 창의상을 각각 수상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철용 한농연충북도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경영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로 지역농업발전에 큰 공헌을 한 수상자들께 진심어린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정우택 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오늘 수상한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농업도 희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도가 추진중인 농업명품도 건설에도 적극 나서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진행된 한농연충북도연합회 대의원총회에서는 2007년도 사업 및 회계에 대한 심의와 올 주요사업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이평진leepg@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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