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군 산천어·송어·눈축제 등 준비 한창

눈과 얼음의 고장 강원도는 지금 겨울축제로 한창이다.
지난 5일 시작한 강원도의 대표적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는 주말에 7만2000명이 다녀가면서 올해도 100만 이상이 다녀 갈 것으로 예상된다. 산천어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산천어낚시, 산천어맨손잡기, 얼음축구, 썰매타기, 눈썰매 등 다양한 가족행사가 준비되어있다.
평창군은 5개 권역에서 지역적 특색에 맞는 겨울축제를 운영 중이다. 진부면 오대천에서 1일 시작된 송어축제를 시작으로 지역별로 민속과 눈을 통한 체험행사중심의 축제가 2월5일까지 계속된다.
이밖에도 태백산 눈축제와 속초의 불축제 등 강원도 18개 시군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축제를 준비해 겨울관광객을 맞이한다.
소양호 상류인 인제군에서는 오는 1월31일부터 2월3일까지 빙어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빙어와 쉬리, 열목어 등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체험행사와 산촌음식 맛보기로 참여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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