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번호판·현수막 부착-천막교체 등 지원

문경시가 지역 주요 관광지와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는 농산물 간이판매장에 대해 번호판과 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새 단장에 나섰다.
문경시는 최근 만들어진 농산물 간이판매장 운영지침을 통해 관내 관광지나 도로변의 간이판매장 마다 고유번호와 판매품목, 판매자 실명 등이 인쇄된 번호판과 현수막을 부착해 주고 있다. 이뿐 아니라 문경시는 현재 운영 중인 문경새재 입구 9개소 등 총 14 개소의 관내 간이판매장을 단계적으로 미관상 좋은 몽고식 천막인 ‘게르’ 형태로 교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경시 관계자는 “기존 대부분 농산물 간이판매장이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세워져 관광지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품질미달 상품판매, 다른 지역 농산물 판매행위 등으로 문경지역 생산 농산물의 이미지 관리에 문제가 발생, 이 같이 간이판매장 정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조성제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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