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배 aT 사장, 경남지역 수출농가와 간담회

윤장배 aT사장과 경남지역수출 농가, 업체 등은 지난 5일 간담회를 가졌다.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파프리카의 경우 수출단지와 잔류농약검사비 지원 확대가 필요하고 김치와 화훼 등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현지 홍보강화, 정보제공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5일 함안가야수출농단 선별장에서 윤장배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과 경남지역 수출농가겲胎펯기관 관계자들이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은 의견이 제기됐다.
간담회에서 박상주 진주대곡농협 조합장과 이종구 경남도 유통과장은 “파프리카 대미 수출단지가 6600㎡(2000평)의 영세한 규모로 지정돼 물량확보와 채산성에 어려움이 많다”며 “3만3000㎡(1만평) 이상으로 규모화 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김진욱 한솔무역 대표는 “파프리카 잔류농약검사 강화 후 연간 50만~70만원으로 늘어난 검사비가 농가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며 “검사비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변종호 함안가야수출농단 대표는 최첨단유리온실과 공동육묘장 지원, 수출촉진자금 확대 등을 주문했다.
이밖에 △김치 수출비중 감안한 배추 안정적 수급대책 마련(박무지 산끼푸드 대표) △화훼 공동브랜드 ‘휘몰이’ 일본현지홍보 횟수 증대(박세출 대동농협 상무) △한국단감의 차별성 동남아 홍보 강화(안명국 정원단감수출영농조합 대표)에 대한 건의도 잇따랐다.
이에 대해 윤장배 사장은 “농가와 업체에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현안과 건의사항을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구자룡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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