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일) 9:00 수원종합운동장 출발

도시민과 농민이 다함께 한바탕 뛰어보는 ‘2007 도·농 어울림 한마당 마라톤 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9일 현재까지 공식 등록된 참가자가 3500여명에 이르러 동반 가족 참여자들까지 포함하면 4000여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자~ 뛸 준비 되셨나요?

농업관련기관 동우회 등 신청 쇄도
마라톤 총 참가자 4000여명 웃돌듯

특히 농촌진흥청과 농관원경기지원 등 농관련기관 마라톤 동우회와 동수원우체국 직원과 한국관광대학교 학생, 한국태권도 도장의 어린이들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마라톤대회에 참가를 신청하고 있어 행사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마라톤은 농민운동가 고 이경해 열사 추모와 정신계승에 걸맞게 행사장 곳곳에 우수 농식품이 선뵌다. 우선 대회 참가자들에게 햅쌀이 제공되고 일본으로 수출된 경기떡과 사과, 배, 새싹채소 등을 맛도 보고 참가 선물로 가져 갈 수 있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에 참가하는 마라토너와 가족들에게는 출출한 배를 채워 줄 경기미로 만든 주먹밥과 국산 콩으로 빚는 순두부, 막걸리 등이 보너스로 제공된다.
행사 주관을 맞고 있는 한농연경기도연합회는 경기도청과 농협경기지역본부 등 관련기관과 공조체계를 갖춰 도내 31개 시군청과 농협, 시민사회단체 등에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마라토너들의 안전사고를 위해 경기경찰청과 수원, 화성 등 관할 5개 경찰서에서 주차정리와 차량통제, 주로관리 등이 안전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이장희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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