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에 조재선 경희대 교수

한국전통주진흥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향후 전통주 주세감면과 전통주 산업 육성 지원법 제정, 원료(쌀) 공동구매 등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국전통주진흥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전통주협회는 지난 10일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 강당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조재선 경희대 명예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참석한 창립 발기인들과 업체대표, 전문가 및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은 정관을 심의 의결하고 부회장과 이사, 감사 등의 임원진 구성은 회장에게 일임했다.
조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통주와 관련한 국세청 등록 단체가 2개 있지만 민속주와 복분자주로 한정됐다”며 “이번 전통주진흥협회는 민속주와 농민주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 단체인 만큼 이번 기회를 전통주 진흥 발전의 마지막 기회로 알고 모두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협회는 향후 농림부에 사단법인을 등록하고 특별법으로 정책수립과 예산을 확보해 전통주를 육성하는데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는 배상면 배상면주류연구소장과 서규용 본보 사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문광운moon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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