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하순 일반인 대상 ‘한우공모펀드’ 출시

농협중앙회, 롯데마트, 마이에셋자산운용 등은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우공모펀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일반인 대상의 공모 한우펀드가 만들어졌다.
농협중앙회, 롯데마트, 마이에셋자산운용,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순한한우브랜드사업단은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우공모펀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우공모펀드는 이달 하순에 출시되며 이전에 사모형태의 한우펀드가 있었으나 일반인 대상의 공모 한우펀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한우펀드는 마이에셋자산운용이 운용사로 참여하며 이달 하순부터 NH증권, 메리츠증권창구를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하게 된다. 공모금액은 80억원이며 이 자금으로 생후 6개월령의 송아지 1600마리를 구입해 24개월 사육한 후 이를 매각해 투자자에게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예상 수익률은 연 7%정도이다.
이날 남경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으로 축산농가들의 불안심리가 증폭되고 있는 시점에 한우공모펀드 출시는 가뭄에 단비가 내리듯 축산농가들에게 양축의욕을 고취시키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정문기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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