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가네, 가공품 출시

옻 추출액 전문업체인 ㈜옻가네(www.okka.co.kr)가 여름 보양철을 앞두고 최근 옻 된장·간장·고추장과 옻 소금, ‘옻 국물’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회사는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기술 이전한 13가지 한약재를 혼합한 알레르기 방지 옻 추출액(천하무적)을 생산하는 업체로 약국과 옻닭업소, 한의원 및 대리점 등을 통해 판매한다. 지용우 사장은 “단순한 옻 추출액 만으로는 과열경쟁으로 한계가 있고 소비자들의 ‘웰빙’ 식생활에 부응해 옻 가공제품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옻 된장의 경우 3년이 돼야 제대로 발효되는데 텁텁하지 않아 뒷맛이 깔끔하고 간장은 생선회의 비린내를 없애주면서 회의 맛을 살려준다고. 옻 소금도 일반 소금에 비해 덜 짜면서 삼겹살을 찍어먹을 때 고기 맛을 좋게 해준다는 것이 지 사장의 설명. 또한 옻닭과 옻 불고기, 냉면육수용 옻 국물은 요리 재료에 그냥 넣고 조리하면 되는 간편성을 살렸다.
옻의 효능은 천연웅담 성분인 우루시올이 함유돼 항암·항산화·항균활성 등 다양하다. 또한 간 기능을 좋게 해 숙취해소와 간경화 예방, 비염·위염·간염, 관절염 제거 수족냉증·손발 절임 효능, 자궁근종·자궁물혹 등의 악성종양 치료 효과도 알려진다. 여기에 혈액촉진과 위산과다, 생리통, 어혈제거, 구충효과 등이 추가된다. 문의 (02)444-4447.
문광운moonk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