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의 잠재적 가치 극대화 자신”

“이 운동은 횡성의 잠재적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범군민 운동입니다”한규호 횡성군수는 `‘미래청정법인 횡성’은 자연·사람·기업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조하고 지역의 에너지를 결집, 경제·환경·복지·문화가 어우러진 녹색성장을 이룩하기 위한 범군민적 정신운동이라고 강조했다. 횡성군은 지난 2월 `‘미래청정법인 횡성’의 전담부서가 될 미래정책추진단 신설과 함께 종합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각계대표 100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구성했다.

이어 3월에 각계 대표와 읍·면단위 지도급 인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어 한규호 군수를 대표이사로, 5만 군민을 주주로 구성, 창립을 선포했다.
횡성군은 이를 위해 마을별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한 기관·사회단체 등의 자율적 참여로 군민 정신과 실천운동으로서의 추진체계를 구축했으며, 세부과제도 마련해 미래에 맞는 새로운 혁신적인 시스템을 만들었다.
한 군수는 “이 운동의 핵심과제를 법과 질서 준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친절과 봉사의 솔선수범, 자연과 환경을 지키며 건전한 생활양식을 실천하는 것”이라면서 “이미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년 반복되던 봄철 비닐쓰레기 문제가 해결됐다”며 “군민들의 의식이 새로운 희망으로 채워지며 발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기대했다.
농협도 이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미래청정법인 횡성 사랑예금’을 개발해 수익금의 1%를 환원하기로 하는 등 자발적인 운동 참여가 늘고 있다.
한 군수는 “올해부터 2009년까지 주민참여 분위기를 확산 및 정착시키고 2010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군민의식과 삶의 질 극대화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미래청정법인은 횡성군의 미래 생존전략”이라며 “이 운동은 지방자치의 결점을 보완하는 민선4기 군정의 핵심발전전략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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