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축산농가방역정보시스템(FAHMS)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이 시스템에는 질병동향, 예방접종 등 14만4000농가의 방역정보와 예찰, 시료채취 등 방역활동상황이 지속적으로 기록된다. 또 한육우 농가의 소 브루셀라병 검진 신청시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 내에 있는 소 브루셀라 검진프로그램에 접속해 검진신청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방역사가 농장방문시 실시간으로 입력한 농장정보는 농림부, 수의과학검역원에서 운영하는 AGRiX, 디지털가축 방역통합시스템, 지리정보시스템 등과 연계돼 해외 악성전염병 발생시 발생지역내 농가 위치, 사육현황 파악과 방역대 설정에 필요한 데이터로 활용돼 가축질병 조기 발견 및 근절 등 가축방역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권상의 홍보팀장은 “FAHMS로 인해 생생한 농장 정보로 완벽한 가축방역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