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추세 맞춰, 이달부터

농협목우촌은 지난 7일 본사에서 `무항생제-1등급 닭고기 사업계획 발표회` 를 갖고 무항생재-1등급 닭고기 공급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농협목우촌이 무항생제 1등급 닭고기 사업에 나선다.
농협목우촌은 지난 7일 본사에서 FTA대비 국내 축산물의 경쟁력 향상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항생제·1등급 닭고기 사업계획 발표회’를 가졌다. 계열업체 최초로 무항생제 닭고기 출시를 위해 시범판매를 가진 목우촌은 2013년 무항생제 닭고기 시장 규모를 5850억원으로 추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사업체계는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에서 무항생제 인증업무 및 사양지도 업무를 전담하고 협력농장에서 생산하며 가공 및 유통을 농협 목우촌이 전담하는 시스템이다.
목우촌은 금년 도입기를 거쳐 2009년 이후에는 친환경전문 계열사업화를 통해 국내 친환경 닭고기 시장을 선점하고 확대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권영웅 목우촌 마케팅본부장은 “항생제 오남용 지적 및 웰빙 영향으로 친환경 및 고품질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목우촌의 무항생제 1등급 닭고기 사업은 크게 기대된다”며 “향후 제품 개발을 지속 가능성에 최대 역점을 두고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육가공품 등에도 친환경 및 고품질 제품의 연속적인 출시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제품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문기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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