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농가들이 ‘충남친환경농협’창립총회를 열고 친환경전문 농협으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충남친환경농협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필)는 지난 19일 충남 예산 농업기술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충남지역 16개 시·군으로 분산된 권역별 조합을 연대해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지난 5월 21일 1차 준비모임에 이어 친환경농업관련 16개 시·군지역 대표와 실행위원 선입, 추진간사단 구성 등의 사전모임 등을 거쳐 개최됐다.
또한 이번에 설립되는 충남친환경농업협동조합은 각 지역농협의 1-2%수준인 친환경 농가들을 도 단위로 묶어 친환경인증농산물만 유통시키는 것은 물론 친환경농업과 관련된 각종 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김용필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충남 친환경 농산물의 다양한 판로 확대를 위해 홈에버,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서울과 수도권 학교급식분야에 진출해 충남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를 제1순위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영주leey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