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전문점 증가 6월까지 평균 kg당 1만2920원

전년대비 2058원 껑충

중저가 한우고기 전문점 증가로 한우 비거세우(3등급)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한우농가 및 농협에 따르면 고급육인 암소 및 가세유 가격은 하락한 반면 상대적으로
비거세 한우가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전체도매시장의 누계 평균가격이 kg당 1만862원이었으나 올해는 1만2920원으로 2058원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는 군급식용 가공두수 증가로 산지가격 상승 기대심리로 출하물량이 조절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군납 가공두수는 2006년 4500두 이었으나 올해는 1만1900두로 7400두가 증가했다. 또한 산외마을, 소가미소 등 지역별 특화매장 운영에 따른 중저가 한우고기 전문식당 등의 판매점 증가로 비거세우 수요가 급증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문기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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