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삼서농협이 최근 대의원 총회에서 전국 최초로 동시에 여성이사 3명을 탄생시키는 등 전남지역 농협에서 여성농업인의 참여를 크게 확산시키고 있다.장성 삼서 농협은 현재 총대의원 52명중 여성 13명, 여성조합원은 5백명으로 31.33%를 차지,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다.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올리브농협 추진전략 3개년 계획을 실시한 결과 여성농업인의 농협 참여가 크게 신장하고 있다는 것. 올리브 추진전략은 여성조합원 25%이상, 여성대의원 10%이상, 여성임원 1명 이상이나 명예이사 2명 등 3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올리브골드, 2가지 충족은 올리브실버, 1가지 충족시 올리브 후보조합으로 선정하고 있다. 전남농협지역본부관계자는 “올리브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는 여성농업인의 권익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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