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여성농업인육성 5개년 계획을 처음 시작하는 해인 만큼 이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여성농업인의 경영능력 강화=영농기술 교육과 전문교육을 늘리고, 여성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농림부가 추진하는 해외선진농업 연수에 여성농업인의 참여 비율을 지난해보다 높일 계획이다. 후계여성농업인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여성농업인에 대해서는 학력, 영농기반, 교육훈련 실적 등을 완화했다. 또 파종이식용 기계와 시설원예용 기계, 농산물 수확처리 기계 등 여성용 농기계를 신규 개발, 이 분야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 촉진=여성농업인의 사회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위원회에 여성 참여비율을 30%까지 확대하고, 각 도와 시군에 여성농업인정책협의회를 설치토록 추진한다. 여성농업인의 협동조합 참여도 확대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여성단체에 위탁, 지난해에 이어 국민 안전식생활 교육과 농촌도시 교류사업을 펼친다. 또 여성농업인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고충상담과 보육, 문화, 교육 등의 역할을 하는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모자농업인 자녀(인문계 고교생)에게는 학자금을 지원한다. 여성농업인 정책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정책과제를 개발, 연구하고 농림공무원 대상 여성정책반을 운영해 여성농업인 정책추진 체계도 정비한다.농촌진흥청올해 △농산물가공교육 △향토음식 맥잇기 △농작업환경개선 보조기구 지원 △전통직물 천연염료염색 △환경친화형 농가화장실 개량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교육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농촌진흥청은 올해 신규영농기술과 안전한 농작업 지원을 목표로 여성농업인의 정보마인드 확산과 정보활용 기술 향상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이밖에 지난해 진행했던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은 올해 21개소에 대해 신규 지원하고, 농가주거환경개선, 여성농업인 정보화 지원,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생활기술과제 교육과 농촌노인교육 활동 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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