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 어렵고 농민이 재해, 부채 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매우 무겁습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으로 최근 임명된 이재덕씨(35)는 이같이 소감을 밝히고, 사무국의 내실을 다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한농연이 요구하는 후반기 농권운동과 관련 이 총장은 “농가부채, 농산물수입, 농산물가격, 협동조합 개혁, 자연재해, 복지 및 교육 등 농촌회생 대책을 수립, 관철하는데 실무적 뒷받침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강력한 농민단체 협의체 재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농연의 대외적 위상을 탄탄히 쌓아올리면서 화합하는 조직을 위해 실무책임자로서 역할을 강조한 이 총장은 시군읍면 조직은 물론 일반회원들의 민원과 건의사항을 최대한 수렴, 항상 원활한 의사소통의 체널을 만들겠다는 다짐이다.서울대 농생대 졸업을 거쳐 대학원(농경제학)을 수료한 이 총장은 95년 한농연 사무국에 입사해 농정개혁 실무를 맡아왔고 지난 7월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영하 기자 kimyh@agrinet.co.kr
김영하knong120@chollian.net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