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대곡농협 윤두섭 조합장은 “일본에 농산물을 수출하는 농민들은 대부분 일본품종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가 많다. 또한 내수판매가 제대로 안되기 때문에 일본시장의 유통정보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며 최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실시한 일본 전문가 오이 수출상품화 교육이 수출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에게 상당히 필요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윤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타 품목에 대한 수출교육도 실시돼야 한다”며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지속적인 수출컨설팅을 요구했다. 그는 또한 신선채소 수출과 관련, “수출정보가 부족하고 수출업체와의 계약파기 등 불안요인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정부차원의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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