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위상이 커진 만큼 내부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길 바란다. 창립 4년이면, 그만큼 기능과 역량이 향상됐다고 본다. 이제 조직 구성원의 힘에 의해, 조직력에 의해 단체가 운영돼야 하고, 여성농업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개인적 결단에 따를 것이 아니라 회원들에 의한 민주적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다. 또 임원진이 논의하고 결정한 것이 각 회원들에게 올바로 전달되는 민주집중의 원칙을 깊이 고민해야 할 때다. 조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신중히 재검토, 성숙한 조직으로 거듭나자. 앞으로 교양과 교육, 서로간의 합의, 민주적 원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이에 발맞춰 나가자. 또 지역조직 결성에 박차를 가해 한여농이 진정한 여성농업인 조직으로 거듭나는데 구심점으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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