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농 4명·전여농 5명 비례대표로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4명, 전국여성농민회 5명 등 여성농업인 9명이 지방의회에 진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 한여농, 전여농에 따르면 한여농의 경우 김귀영 현 한여농중앙연합회 감사(충남 아산시의회 비례), 심재연 현 충주시연합회장(충북 충주시의회 비례), 정경자 현 아산시연합회장(충남 아산시의회 비례), 박종숙 현 공주시연합회장(충남 공주시의회 비례) 등 4명이 당선됐다. 전여농에서도 고송자 전 전여농총연합 회장(전남도의회, 비례), 김미영 전여농경남연합 부회장(경남, 비례), 김혜자 전 전여농제주연합 사무처장(제주, 비례), 오은미 전여농전북연합 조통국장(전북, 비례), 박현주 전 합천군여성농민회장(합천, 비례) 등 5명이 지방의회에 진출했다. 이번 여성농업인의 지방의회 진출은 지역농업 발전은 물론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허기옥 한여농중앙연합회장은 “향후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역할 향상에 크게 기대가 될 뿐만 아니라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에 기여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여성농업인 지방의원과 더불어 모든 여성농업인 문제를 풀어가는데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데 주력하자”고 말했다.
김영하knong120@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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