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하자 직원들 사이에는 냉랭하고도 불안정한 기류가형성. 특히 1천3백60명의 대상자중 8백여명에 이르는 부부근무자들은“일반 금융기관들이 그랬다고 해서 정확한 근무능력 평가 없이 획일적으로 희망퇴직을 요구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답답한 심경을 표현. 이와 관련 상무 등 고위 간부들은 “우리야 좋은 시절에 각종 혜택을향유했으니 할말이 없다”며 “그동안 같이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얼굴마주치기가 미안하다”고 난처한 기색들.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