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마감된 명퇴신청에 3천5백45명이 신청한데 이어 21일 새벽전격 결정된 43년생 이상 차·부장급 간부직원에 대한 순환명령휴직으로 57명의 희생자가 추가로 발생한 농협중앙회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초상집. 이같은 결정으로 인사적체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평가속에서도 대상자 중에는 진급연한이 꽉찬 상태에서 상무 진급이나 본부장 영전을 기대하던 인재들이 많아 더욱 아쉬운 결정이 됐다는게 중론. 농협 주변에서는 “구조조정이 대세이긴 하지만 능력있는 사람들을 일률적으로 나이로 재단해 내보낼 것이 아니라 옥석을 가려 다른 방법으로 구제하는 조치가 강구돼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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