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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값 인상, 최소화해야”정부, 업계에 협조 요청
정부는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짐에 따라 수급불안에 대비 세계 곡물시장 점검을 강화하고 사료가격 안정을 위해 업계에 협조를 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7일 과천청사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세계 곡물 수급동향과 이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가뭄 등으로 밀과 옥수수 생산량이 줄어 올해 세계 곡물 생산량은 2004년(20억4300만톤) 이후 최저치인 19억6700만톤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곡물 소비량은 1975년(12억1700만톤) 이후 최고치인 20억4300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10월 현재 쌀, 밀, 옥수수 등 주요곡물의 국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옥수수 가격의 경우 10월 현재 톤당 117달러로 전년보다(88달러) 33% 상승했고 가격 오름세가 지속될 때는 배합사료나 전분, 물엿 등 가공품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농협사료를 제외한 일반 사료업체에서는 배합사료 가격을 4~6% 인상할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밀·옥수수 등 세계 곡물 생산 동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사료업계에 안정적 물량확보와 농촌의 현실을 고려 사료가격 인상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또한 업계의 원료가격 인상 부담을 덜기 위해 밀·옥수수에 대한 할당관세 인하여부를 검토키로 하고 매점매석 등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수산물양식 재해보험 제정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2008년부터 넙치를 대상으로 수산물양식 재해보험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보험가입은 임의가입으로, 대상재해는 태풍·폭풍·해일·적조 등 4대재해로 한정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김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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