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연구원,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 세미나

13일 전원마을 페스티벌 기간 중 열린 농촌만들기 세미나에서 송인성 전남대 교수 등이 토론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은 13일 10시 코엑스 2층 아트홀에서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란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성민 농림부 농촌정책과장은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촌지역개발을 위한 농촌정책 추진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도농교류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도시민이 농민과 더불어 정주할 수 있는 복합생활공간을 조성하는데 기본방향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2005~2009)의 내실화를 지속 추진, 농촌복지·교육지원을 확대해 농민들의 기초생활부담을 줄이고 농촌사회 안정을 도모하며 향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1, 2, 3차 산업을 육성,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재해대비 생산기반시설 개보수로 안전 영농기반을 구축하고 낙후지역 생활용수 공급, 수질관리 등 농촌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임경수 ㈜이장 대표가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의 국내외 사례'를,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지역개발팀장이 '도농이 함께 꾸리는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의 비전과 과제'를 발표했다.
이상길leesg@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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