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보내기본부 ‘후원의 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가 주도하고 있는 ‘북녘 못자리용 비닐 보내기운동본부’가 지난 15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후원의 밤’을 열었다.3월말까지 300만톤의 비닐을 북한에 지원하는데 필요한 기금마련을 위해 열린 이날 후원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남북농업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문경식 전농의장은 “올해 북쪽의 최대 목표는 농사를 잘 짓는 것이라고 하니 남북이 서로 도와 올해는 북쪽도 기근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자”며 모금운동 동참을 호소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재돈 전국농민연대 상임대표와 정세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상현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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