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부인으로부터 경기도 광주땅 5800평을 사들인 덤프트럭 운전사 차모씨가 농협에서 15억원을 대출 받은데 대한 세간의 의혹과 관련, 농협중앙회는 3일 대출 취급절차상 하자가 없었다고 해명했다.농협은 대출 신청 하루만에 승인받았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 확인 결과 2004년 3월26일 대출신청 후 3월29일 대출승인 신청이 있었고, 30일 대출승인에 이어 4월6일 대출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또 “이 건은 감정결과 담보가치가 우수해 원금 및 이자의 회수에 전혀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신속하게 대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상길leesg@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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