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엘니뇨로 인한 세계적 기상이변으로 인해 세계식량사정이 크게 악화될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97년 4월부터 지금까지 41개국이 홍수를 겪었고, 22개국이 가뭄에 시달려왔으며,이로 인해 지구촌이 식량파동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세계최대인구를 보유한 중국이 44년만의 대홍수로 이미 전체 농경지의 30%인 2천8백41만ha가 침수, 지난해보다 식량생산량이 11% 이상 감소할것으로 전망돼 식량부족사태를 더욱 부채질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미국 중서부지방도 높은 습도와 병충해 발생 등으로 밀수확량이 격감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업피해가 전세계적 현상으로나타나고 있다.발행일 : 98년 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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