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정부와 농민단체, 협동조합, 학계 등 각계가 참여하여 농가부채대책을마련하게 될 농가부채대책위원회가 17일 첫회의를 갖고 출범했다.이번에 구성된 농가부채대책위원회는 그간 농림부내에 설치되어 있던 농가부채협의회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농민단체협의회 등 14개 농민단체 대표들의 건의를 받아들여이루어진 것이다.이날 첫회의에서 김성훈 농림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정부에서의농가부채대책은 과거와 같은 일률적인 경감대책이 아니라 옥석을 가려 지원되어야 할 것이며, 특히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회복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위원회에서 합리적이고 실현가능한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대책위원회는 오는 9월말까지 농가부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농가부채대책위원회는 농림부 차관과 농민단체장중 1명을 공동위원장으로하고 위원은 농민단체 7명, 농·축·임·삼협 부회장 4명, 학계 4명, 농림부 간부 3명으로 구성됐다.▲공동위원장 △김동태 농림부차관 △농민단체 대표 ▲농민단체 △황창주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이수금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정장섭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장 △강춘성 전국농민단체협의회 회장 △김남용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고병국 농촌지도자중앙회 회장 △편정옥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고송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 회장 ▲생산자단체 △박해진 농협중앙회 부회장 △손영창 축협중앙회 부회장 △안상국 임협중앙회 부회장 △송인수 삼협중앙회 부회장 ▲학계 △노재선 서울대 교수 △박성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설광언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영철 건국대 교수발행일 : 98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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