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지난달 26일 국회 3당 정책위의장 회의에서 한국마사회를 농림부로 이관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이번 임시국회에 의원입법 예고된 마사회 이관 관련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전국농민단체협의회를 비롯한 농민단체들의 환영 표시가 잇따르고 있다. 농단협은 지난달 27일 성명서를 통해 “IMF위기와 사상 유례없는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회생을 위한 정부와 여·야의 합의로 받아 들여지며, 이번 임시국회에 반드시 최종 결실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밝혔다.또 전국농민회총연맹도 “한국마사회의 농림부 이관은 김대중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이의 실행여부는 새정부의 농정개혁을 가름하는 시금석으로 여겨진다”면서 “이는 농민들의 희망을 현실화시키는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에 농업회생 식량자급을 위해 농가부채해결, 농축산물가격보장, 농민생존권보장 등 산적한 농정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협력해야 한다”고 지난달29일 성명서를 발표했다.<유영선 기자>발행일 : 98년 9월 3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