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내년부터 2002년까지 4년에 걸쳐 수산물유통부문에 총1조2천억여원이 집중 투여된다.해양수산부가 마련하고 있는 수산사업 투융자 조정계획에 따르면 99년부터2002년까지 수산예산중 99년 14%, 2000년 24%, 2001년 26%, 2002년 34%를수산물유통부문에 집중 투자된다.이 중 약 45%에 해당하는 5천3백억여원이 생산자단체인 수협에 지원되며,그밖에 소비지도매시장의 시설확충, 일반 유통업체 등에 지원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협의 유통사업에는 종합판매장을 현재 23개소에서 1백개소로 늘리고 산지종합처리장은 3개에서 20개소로, 물류센타를 3개소에서 6개소로 늘릴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산지위판장을 도매시장으로 전환하는데 지원된다.이와 관련 수협은 자담 30%를 부담할 시 약 2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해수부에 보조 및 융자비율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국고보조 30%, 융자 40%, 자담 30%로 잠정 결정했으나 사업주체의 부담을 고려 보조 및 융자비율의 확대가능성 여지를 밝히고 있다.도매시장 및 일반유통업체 등에 지원되는 부문은 세부적으로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으나 유통의 효율성을 기함과 동시에 어민소득에 직간접으로기여하는 부문에 중점 지원한다는 기본방침은 마련해 놓고 있다.<김정경 기자>발행일 : 98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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