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올해 물벼수매량을 작년보다 늘어난 1백55만석, 수매기간도 1주일 빠른 이달 25일부터 전국 2백97개 RPC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수매가격은 조곡 40kg기준 1등 5만2천4백70원이다. 또 농림부는 시,도가 올해 RPC당수매물량을 배정토록 하되, 자체매입곡을 제현율자동판정기에 의해 정책방향을 충실히 이행하는 미곡종합처리장에 최고 5백톤의 수매량을 차등배정키로 했다. 농림부는 총 물벼수매량 1백55만석의 20%인 31만석을 정책이행여부에 따라 차등배정함으로써 RPC가 농림부의 정책을 적극 수용토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림부는 물벼산물수매가 벼 수확후 수집, 건조, 저장, 판매에 소요되는노동력과 관리비용이 크게 절감돼 농가의 수매희망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 정부수매량이 전년의 8백50만석에서 80만석 감소한7백70만석이나, 물벼수매량은 작년의 1백43만석보다 늘어 난 1백55만석으로총 수매량중 비율이 작년의 17%에서 올해 20%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올해 RPC 개소수가 늘어나 RPC당 수매물량은 작년보다 약간 줄어들 것으로보인다.<안기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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