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고추가격안정을 위해 정부비축물량 방출을 확대하는 한편, 내년도 의무수입물량의 조기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고추수확이 대부분 종료된 가운데 올해 예상수확량은 14만6천톤으로 국내 수요추정량 16만8천톤에 2만여톤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부는 현재 일주일에 4백톤씩 방출하고 있는 정부비축물량을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는 일주일에 5백∼6백톤씩 방출하고, 가격추이에 따라 99년도 의무수입물량 5천5백88톤을 조기도입하는방안도 검토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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