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원철희)는 지난달 25일~31일까지 국제협동조합연맹(ICA)과 공동으로 ‘세계협동조합지도자회의’를 갖고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21세기 협동조합의 비전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달 28일~29일사이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ICA 아태지역 총회에서아태지역 협동조합들은 ‘식량안보 달성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 “가족농에 의해 수행되는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통해 각자의 국가에서 식량안보를달성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하고 향후 세계무역기구(WTO)농업협상에서 만인을 위한 식량안보를 관철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원철희 농협중앙회장이 임기 2년의 ICA 아태지역 총회 의장으로 선출됐다.한편 김대중 대통령은 29일 로드리게스 국제협동조합연맹(ICA) 회장 등 연맹 간부 들을 면담하고 “주곡의 자급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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